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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칼미아

by 목요농원 posted Mar 20, 2013

칼미아
과명: 진달래과
학명: Kalmia latifolia
영명: Mountain Laurea
중명: 산월계(山月桂)

성상: 상록관목,            수고: 1~2m
꽃: 5~6월,                  열매: 10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속명 칼미아(Kalmia)는 린네의 수제자였던 18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 피터 칼름(Kalm)에서 유래된 것이며, 종명 라티폴리아(latifolia)는 '폭이 넓은 잎을 가진'이라는 의미입니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5월경에 전년생 가지 끝에서 많은 꽃을 피웁니다. 꽃봉오리는 마치 별사탕 같이 귀엽고, 지름 2cm정도의 담홍색 꽃은 그 모습이 파라솔 같습니다.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10개 정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인디안들이 이 나무의 뿌리로 스푼을 만들었기 때문에 스푼 나무라고도 합니다.
★조경 포인트
수형이 아담하고 꽃이 예뻐서 최근 정원목으로 많이 식재하는 수종입니다. 정원에 식재했을 때는 다른 종류의 꽃나무와 섞어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잔디밭에 첨경목으로 심거나 현관 앞이나 담장 밑 혹은 암석원에 식재하면 잘 어울립니다.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중부지방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감상해야 합니다.
★전정 포인트
그다지 크게 자라지 않는 나무이므로 묘목을 옮겨 심은 후에는 방임해 두었다가 필요 이상으로 커졌을 경우에만 가지치기를 해서 키를 줄여 줍니다. 이 때에는 가지의 분기점 마디의 5mm 정도 윗부분을 잘라줍니다.
★재배 포인트
상록수치고는 추위에 강한 편입니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식재할 때 구덩이는 깊게 파고 가운데를 조금 높여서 심습니다. 이식한 후에는 반드시 주위에 퇴비나 짚, 피트모스 등으로 멀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는 2월에 퇴비나 부엽토를 주고, 이 외에 연 2회 퇴비나 피트모스로 멀칭해주면 보습효과가 좋습니다.
★번식
종자, 꺾꽂이 , 휘묻이로 번식시킵니다. 종자번식은 철쭉류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어린 묘일 때는 키우기 까다롭지만 4~5cm 정도 자라면 다음부터는 잘 자랍니다. 그러나 씨가 매우 작고, 생장이 느려서 특수한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일반인은 하기 어렵기 때문에 묘목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꺾꽂이는 6~7월에 그해 봄에 나온 가지 중에서 충실한 것을 5~7cm로 잘라서 삽수로 사용합니다. 삽목상 바닥에 조금 굵은 강모래를 깔고, 그 위에 가는 모래와 물이끼를 잘게 썰어서 3~4cm 간격으로 넣고, 다시 그 위에 강모래로 덮습니다. 삽수의 끝부분이 물이끼에 닿도록 꽂아주면 활착이 잘 됩니다.
★병충해
여름에 잎말이벌레가 생기는 수가 있는데 메프(스미치온)수화제를 뿌려서 방제합니다. 잎에 3~6mm의 검은 점이 생겨서 심하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예방적인 차원에서 봄부터 가을 사이에 3번 정도 보르도액을 살포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