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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병아리꽃나무

by 목요농원 posted Mar 24, 2013
병아리꽃나무
과명: 장미과
학명: Rhodotypos scandens
영명: White kerra
중명; 계마(鷄麻)
성상: 낙엽관목,                수고: 2m
꽃: 5월,                         열매: 9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병아리꽃나무는 5월에 지름 3~4cm의 흰꽃을 피우는데, 이 순백의 하얀 꽃을 병아리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속명 로도티포스(Rhodotypos)는 장미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로돈(rhodon)'과 모양이란 의미의 '티포스(typos)'의 합성어로 병아리꽃이 어떤 종류의 장미와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병아리꽃나무는 덩굴식물은 아니지만 덩굴처럼 가늘게 줄기가 뻗어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아리꽃나무속에는 병아리꽃나무 단 한 종만 있는 일가친척이 없는 외로운 식물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표면에 깊은 주름이 있으며, 짙은 녹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항시 동해면 발산리에 있는 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 37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경 포인트
봄에 피는 꽃나무는 노란색과 붉은색이 주류를 이루는데, 병아리꽃은 진녹색 잎과 흰 꽃이 대비를 이루어 산뜻한 느낌을 들게 하는 꽃나무입니다. 아파트 화단이나 정원의 첨경목으로 심으면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정 포인트
보통은 자연수형으로 키웁니다. 전정을 해 줄 경우에는 이른 봄(3월 상순~중순)에 수관 밖으로 튀어 나온 가지 정도만 잘라 주어 원형수형을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재배 포인트
햇볕이 잘 드는 비옥한 땅이 재배적지이지만, 다소 그늘진 곳이라도 잘 자랍니다. 이식은 낙엽진 후부터 3월까지가 적기이며, 혹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덩이를 크게 파서 덧거름과 부엽토를 넣은 후 이식합니다. 밑거름은 가을에 뿌리 주위에 유박[깻묵]같은 유기질 비료를 뿌려 줍니다.
★번식
종자,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킵니다. 가을에 잘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뿌리거나, 노천매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뿌리면 발아가 잘 됩니다. 파종 후 2년 정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봄꺾꽂이는 3월경에 전년생 가지를, 여름꺾꽂이는 6월경에 당년생 햇가지를 삽수로 사용합니다.
★병충해
선녀벌레와 응애류가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전정을 해서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해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선녀벌레는 겨울철에 고사지를 없애거나 유기인계 살충제를 살포하며, 응애류는 약충이 발견되는 즉시 아카루짓유제 등의 살비제를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