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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식나무

by 목요농원 posted Mar 14, 2013
식나무
과명: 층층나무과
학명: Aucuba japonica
영명: Japanese aucuba
중명: 도엽산호(桃葉珊湖)
성상: 상록관목,              수고: 3m
꽃: 3~5월,                    열매: 10~12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속명 아쿠바(Aucuba)는 이 식물의 일본이름인 '아오키(靑木)나무'의 잎이란 뜻이며, 종명은 일본이 원산지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목(靑木)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잎도 가지도 푸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늘푸른키작은나무[常綠 灌木]이며 암수딴나무입니다.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열려 있는 빨갈색 열매는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열매를 관상하기 위해서는 암나무를 식재해야 합니다. 조경수종으로는 잎에 황색 반점이 있는 원예종인 금식나무(for. variegata)를 많이 심습니다.
★조경 포인트
내음성이 강한 극음수이므로 그늘에 심으면 잎의 녹색이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특히 건물의 북쪽이나 큰 나무 밑에 하목으로 심으면 잘 자랍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이나 거리에 관상수로 많이 심지만, 내한성이 약한 편이어서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를 장식하는데 사용합니다. 공해에 강하여 도시나 공장지대에 심어도 잘 자라며, 부산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먼지, 가스, 연기 등이 많은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 화분에 심어 실내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전정 포인트
3월이 전정 적기입니다. 너무 추울 때 전정을 하면 추위와 건조로 인해 잘린 부분이 고사할 우려가 있습니다. 가지가 새로 나온 것과 잔가지가 밀생한 것 등 여러 종류의 가지가 있지만 긴 가지는 자르고 가는 가지는 솎아주는 정도로 전정합니다. 햇가지 끝에서 꽃눈이 생기고 다음해에 꽃이 핍니다. 너무 길게 자란 가지와 오래 묵은 가지는 밑동에서 잘라주어 새 가지가 나오도록 해줍니다.
★재배 포인트
음수이며 적당한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랍니다. 이식할 대 물을 충분히 주면 활착이 잘 되며 그 이후로는 어지간한 가뭄에도 견딥니다. 아주 척박한 땅이 아니라면 따로 비료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중부지방에서 재배할 때는 동해나 서리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번식
보통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시키지만 포기나누기도 가능합니다. 열매는 5월경 열려서 6월이 되면 떨어지므로, 이 시기에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파종하면 12월경에 일부가 발아하고 나머지는 다음해 봄에 발아합니다. 꺾꽂이는 겨울을 제외하고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봄꺾꽂이는 4월 하순에서 6월 하순에 하는데 전년생 가지를 삽수로 이용합니다.
★병충해
깍지벌레가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수가 있습니다. 가지솎기를 해서 통풍과 채광이 잘 되게 해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줄기에 원형의 흑색 반점이 생기는 줄기마름병[胴枯病]에 걸리면 발병부위를 잘라내고 콜타르를 발라주는 외과수술이 필요합니다. 잎 양면에 비교적 큰 불규칙적인 반점이 생기는 탄저병에는 베노밀(벤레이트)수화제, 지오판(톱신엠)수화제를 4~5회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