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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마취목

by 목요농원 posted Mar 14, 2013
마취목
과명: 진달래과
속명: Pieris japonica
영명: Japanese andromeda
중명: 마취목(馬醉木)
성상: 상록관목,                 수고: 1~7m
꽃: 2~5월,                       열매: 9~10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잎과 줄기에 아세보톡신(asebotoxin)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말이나 소가 잎을 먹었을 때 마비를 일으킨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잎을 삶아서 농작물에 생기는 파리와 같은 해충을 없애는데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독성분은 잎과 줄기를 먹지 않고 접촉만 해서는 무해합니다. 속명 피에리스(Pier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의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며, 마취목을 '피어리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종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이 원산인 진달래과의 늘푸른키작은나무[常綠 灌木]이며 남부지방에서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
★조경 포인트
작은 나무일 경우에는 하목으로, 큰 나무일 때는 첨경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내한성이 약한 편이어서 중부지방에서는 주로 화분에 심어서 키웁니다.
★전정 포인트
마취목은 전정을 해 주지 않아도 수형이 잘 만들어지는 나무입니다. 나무의 크기를 어떻게 가져 갈 것인지에 따라 전정하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항상 일정한 키를 유지하고 싶을 때는 매년 4월말 꽃이 지고 난 후에 전체적으로 조금씩 깎아주면 됩니다. 매년 조금씩 수형과 가지뻗음을 키워 가고 싶을 때에는 수관에서 돌출한 가지만 잘라 줍니다.
★재배 포인트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지만 건조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난대수종으로 추위에는 약한 편이며,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철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식시기는 4월이나 햇가지가 굳어진 7~9월이 좋으며, 기온이 너무 낮을 때 이식하면 뿌리가 생장할 수 없으므로 주의합니다. 비료는 봄이나 가을에 완숙퇴비나 피트모스를 뿌리 주위에 뿌려주면 됩니다.
★번식
종자, 휘묻이, 꺾꽂이 등의 방법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생장이 느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란 묘목을 구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꺾꽂이는 3월 하순경에 전년생 가지를 10cm 길이로 잘라 충분히 물을 올려서 강모래에 꽂습니다.
★병충해
6월 하순부터 가을 사이에 잎말이벌레가 발생하는 수가 있는데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4월경부터는 방패벌레가 생기는 수가 있는데 전정해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게 해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발생했을 때는 메프(스미치온), 파프(엘산), 나크(세빈) 수화제 등을 수관에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