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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참빗살나무

by 목요농원 posted Mar 14, 2013
참빗살나무
과명: 노박덩굴과
학명: Euonimus sieboldianus
영명: Spindle tree
중명: 도엽위모(桃葉衛矛)
성상: 낙엽관목,                   수고: 8m
꽃: 5~6월,                         열매: 10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나뭇잎이 빗살 모양을 하고 있어서 참빗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이 나무의 뿌리를 이용해 머리를 곱게 빗어 넘기는 참빗을 만들었기 때문에 참빗살나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로 활을 만들었기에 마유미[眞弓]라고 부릅니다. 줄기는 활의 재료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팡이와 바구니 등 소품의 재료로도 이용됩니다. 가을의 단풍과 열매가 관상가치가 있는 나무입니다. 속명 유오니머스(Euonymus)는 희랍어로 'eu(좋다)'와 'onoma(이름)'의 합성어로 평판이 좋다는 뜻이며 희랍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종명 하밀토니아누스(hamiltonianus)는 해밀톤(Hamilton)이라는 지역명을 나타냅니다.
★조경 포인트
최근 정원수로 주목 받고 있는 자연풍의 수종입니다. 정원에 심을 때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첨경목으로 심거나 현관 앞이나 창가에 심으면 붉은색 단풍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열매는 다소 화려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서양식의 잔디 정원이나 골프장 주변의 조경수로 활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전정 포인트
낙엽기인 12~3월 상순이 전정적기입니다. 꽃눈이 없는 긴 가지, 길게 자란 도장지, 줄기나 땅에서 움돋은 가지는 잘라 줍니다. 그리고 꽃눈이 생기는 짧은 가지는 남겨서 키웁니다.수관 내부의 잔가지도 잘라주어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해 줍니다. 꽃눈은 짧고 충실한 가지에서 생깁니다.
★재배 포인트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랍니다. 비옥한 땅에서는 생장이 빠르지만 다소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가 수형이 좋고 열매의 색도 선명합니다. 이식과 식재는 12~3월(낙엽기)이 적기입니다. 비료는 개화결실기는 피해서 주며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번식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봄에 뿌리면 발아가 잘 됩니다. 또 봄(싹이 트기 전)에 포기나누기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병충해
진딧물의 피해가 현저할 때에는 메타(메타시스톡스)유제, 포리스(싱싱)유제를 살포합니다. 깍지벌레는 소량인 경우에는 긁어내고 전정을 해서 채광과 통풍을 좋게 해주어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