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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줄사철나무

by 목요농원 posted Mar 02, 2013
줄사철나무
과명: 노박덩굴과
속명: Euonymus fortunei var, radicans
영명: Fortunes creeping spindle
중명: 소엽부방등(小葉扶芳藤)
성상: 상록덩굴나무,      길이: 10m
꽃: 5~6월,                  열매: 10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잎의 모양이 사철나무와 비슷하고 덩굴식물이기 때문에 줄사철나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사철나무보다는 좀 작고 타원형 혹은 거꾸로 세운 타원형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철나무란 사철나무와 닮아서라기보다는 사철 푸르다는 뜻에서 붙은 것 같습니다. 줄기에서 공기뿌리(氣根)가 내려서 다른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줄' 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습니다. 은행나무나 낙우송에도 공기뿌리, 즉 기공이 있는데 이것은 호흡을 위한 것이고, 줄사철나무의 공기뿌리는 담쟁이나 송악처럼 물체를 감고 올라가기 위한 부착뿌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한 난대림 지역에서 자라며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합니다. 종명 포투네이(fortunei)는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인 로버트 포춘(Robert Fortune, 1812~1880)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변종명 라디칸스(radicans)는 '뿌리를 내리는' 이라는 뜻입니다.
★조경 포인트
줄사철나무는 기둥, 트랠리스, 퍼걸러 등의 벽면에 올리면 늘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암석이나 고목에 올리기도 합니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중부지방에서는 카페나 사무실의 덩굴식물로 활용됩니다. 여러 가지 무늬종이 있습니다.
★재배 포인트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이식이 잘 되는 편이며 덩굴이 너무 긴 것은 적당히 잘라서 이식합니다. 비료는 밑거름으로 닭똥, 깻묵 등을 뿌리 주위에 뿌려줍니다.
★번식
꺾꽂이로 간단히 번식이 가능합니다. 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
충해로는 사철나무와 같이 버드나무얼룩가지나방이 발생하여 잎을 모조리 갉아먹어버리는데 카르호스유제 1,000~2,000배액을 살포하여 구제합니다. 깍지벌레는 봄철에 깍지가 생기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제로는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