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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피라칸다

by 목요농원 posted Mar 02, 2013
피라칸타
과명: 장미과
속명: Pyracantha angustifolia
영명: Angustifolius firethorn
중명: 착엽화극(窄葉火棘)
성상: 상록관목,        수고: 1~2m
꽃: 5~6월,              열매: 10~12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우리나라 이름이 따로 없고 속명을 따라 부르다보니 발음에 따라 '피라칸다', '피라칸타', '피라칸사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속명인 피라칸다(Pyracantha)는 그리스어로 '불꽃'을 의미하는 피로(pyro)와 '가시'를 의미하는 아칸타(acantha)의 합성어이며, 종명 안구스티폴리아(angustifolia)는 '폭이 좁은 잎'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이름인 착엽화극(窄葉火棘)은 '좁은 잎의 불가시나무' 라는 뜻인데 학명을 그대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10월에 가지가 휠 정도로 열리는 열매를 보면 이 이름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피라칸다는 추위에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서 중부지방에서도 겨울에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습니다. 꽃말 또한 '알알이 영근 사랑' 입니다.
★조경 포인트
모든 면에서 우수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서 정원수, 산울타리, 차폐식재, 분재, 꽃꽂이 소재 등의 용도로 매우 인기가 있는 조경수입니다. 특히 맹아력이 좋아서 강전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토피어리의 소재로 적합합니다. 상록활엽수이지만 내한성이 강하여 충남 이남에서는 생육이 가능하며, 종류에 따라서는 중부지방에서 월동이 가능한 종류도 있습니다.
★전정 포인트
큰 나무일지라도 가지의 생장력이 좋습니다. 굵은 가지에서 나온 새 가지는 3~4년 후에 열매가 열립니다. 이런 가지는 밑동에서 잘라주거나, 아니면 중간 정도에서 잘라서 열매를 맺는 가지로 만들어 줍니다. 2월이 전정의 적기입니다. 꽃눈은 가지의 아랫부분에 생성되며 일부분만이 다음해에 열매를 맺습니다.
★재배 포인트
햇볕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에서는 가지가 성기게 납니다. 또 결실이 많지 않고 열매의 색도 곱지 않습니다. 식재 및 이식적기는 3~4월 또는 9~10월입니다. 1~3월 중순에 깻묵과 같은 유기질비료를 줍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단풍지고 열매가 주름지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물을 충분히 줍니다.
★번식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가을에 잘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과 과육에 있는 발아 억제 물질을 제거한 후 바로 파종하거나, 노천매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합니다. 묘는 파종한 다음해 5~6월에 이식합니다. 60~70cm 정도 자란 3년생 묘는 산울타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봄꺾꽂이는 3월 하순~ 4월 상순에 전년생 가지를 10~13cm 길이로 잘라서 꽂습니다. 여름꺾꽂이는 6~7월에 그해에 나온 햇가지를 10cm 길이로 잘라 꽂습니다. 활착은 잘 되는 편입니다.
★병충해
탄저병, 진딧물, 잎말이벌레가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탄저병에는 베노밀(벤레이트)수화제, 진딧물에는 메타(메타시스톡스)유제, 잎말이벌레에는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