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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농원

산옥매

by 목요농원 posted Mar 02, 2013
산옥매
과명: 장미과
속명; Prunus glandulosa
영명: Dwarf flowering cherry
중명: 맥리(麥李)
성상: 낙엽관목,          수고: 1.5m
꽃: 4월,                    열매: 6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산옥매는 산에서 자라는 매화나무라는 뜻입니다. 중국 중북부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정원수로 심어 온 재배 역사가 오래된 꽃나무입니다. 4월경 잎보다 먼저 5장의 꽃잎을 가진 꽃이 핍니다. 꽃이 지고 난 후에 지름 1cm 정도의 붉은 열매가 열리는데 푸른 잎과 대조를 이루어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꽃색은 흰색 또는 담홍색으로 잎이 먼저 나오거나 잎과 꽃이 같이 피며 꽃이 흰 것을 옥매, 꽃이 붉은 것을 홍매라고 합니다. 속명은 자두의 라틴어 고명이며, 종명은 '(腺質)의' 이라는 뜻입니다.
★조경 포인트
4월경에 조밀하게 나온 붉은색 혹은 흰색의 겹꽃이 나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많은 꽃이 핍니다. 정원에 한두 그루만 심어도 봄철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난 후에 열리는 붉은 열매 역시 신록의 잎과 대비를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꽃색을 잘 섞어서 무리심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는 식재 방법입니다.
★전정 포인트
길고 가는 가지는 많은 꽃이 피면 가지가 넘어질 것처럼 보입니다. 정식후 2~3년 지나면 원줄기의 위에서 1/3 되는 부분을 잘라 주어 가지가 많이 나오도록 해 줍니다. 성목이 되면 복잡한 가지와 길고 가는 가지를 잘라 줍니다. 접목묘일 경우에는 대목에서 나오는 움돋이를 제거해 줍니다.
★재배 포인트
그늘에서는 꽃피기가 나쁘고 꽃이 피더라도 꽃색이 좋지 않습니다. 뿌리가 건조한 것을 싫어 하기 때문에 이식하거나 식재할 때 뿌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토양에서 비료성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하기 대문에 비료를 그다지 많이 줄 필요는 없습니다. 꽃이 피거나 열매가 열리고 난 후 소모한 에너지만 보충해주는 정도로 비료를 줍니다.
★번식
종자,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증식시킵니다. 지하 줄기에서 가지가 나오는데 이것을 잘라서 옮겨 심으면 간단히 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잘 자라면 다음해에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가지꺾꽂이도 가능하지만 뿌리꽂이가 더 잘 되는 편입니다.
★병충해
봄에 눈이 트기 시작할 때 진딧물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약충과 성충 발생시기에 메타(메타시스톡스)유제, 포리스(싱싱)유제 등을 살포하여 방제합니다.